태안군 해양치유산업 1번지 굳힌다
태안군 해양치유산업 1번지 굳힌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09.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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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해양치유 전문가·고려대 연구단 등과 간담회
산업발전모델 공유·선진단지 운영프로그램 등 논의

 

태안군이 자연자원을 활용한 미래 해양치유산업의 1번지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군은 지난 10일 군수실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 독일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주의 해양치유 전문가, 고려대 연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육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의 해양치유 산업 발전모델을 공유하고 해양치유 분야의 선진국인 독일의 단지 운영방법과 프로그램을 참고하여 군에 적용할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군은 지난 3월에도 세계 해양치유산업의 발상지인 프랑스 로스코프(Roscoff) 지역을 찾아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미래 해양치유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해양치유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간담회를 마치고 태안군 해양치유센터 사업대상지를 직접 돌아본 조지 크와커낫트(독일 우제돔 해양치유센터 대표)는 “소나무 숲과 바다가 인접한 아름다운 풍경이 인상적이며, 조용한 분위기가 해양치유에 최적인 장소로 보인다”며 “향후 해양치유 단지 조성 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호평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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