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2국 체제 조직개편 추진
괴산군 2국 체제 조직개편 추진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8.09.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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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복지·경제개발국 신설 … 시설사업소는 폐지


환경 변화 능동 대응 위한 환경위생과 신설 눈길
괴산군이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현 조직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군은 이와 연계해 민선 7기 목표인`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건설해 나갈 방침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조직 개편안을 군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9일까지 입법예고 중이다.

조직개편안은 기존 2실, 10과, 2직속 기관, 2사업소에서 2국, 1담당관, 12과, 2직속기관, 1사업소로 개편된다. 행복복지국과 경제개발국 등 2개 국은 신설된다.

기획실이 기획홍보담당관, 문화관광과가 문화체육관광과, 민원과가 민원지적과, 농업정책실이 농업정책과, 지역개발과가 균형개발과, 환경수도사업소가 수도사업소로 변경된다. 시설사업소는 폐지된다.

신설되는 행정복지국은 기존 환경수도사업소가 `수도사업소'와 `환경위생과'로 각각 분리가 된다.

`대외교류', `귀농귀촌지원', `운영', `종자보급업무팀'은 신설된다.

또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환경위생과(환경정책, 환경지도, 환경미화, 식품위생)를 신설한다.

특히 신설하는 환경위생과는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환경전문 공직자가 관리자로 임용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같은 주장은 환경관련 민원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환경직 공직자가 전면에 전진 배치돼야 실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청내 A공직자는 “환경관련 민원은 전문직이 아니면 업무 파악도 제대로 할수 없다”며 “업무의 효과를 높이고 환경관련 사고를 줄이려면 전문직 공직자가 반드시 내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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