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새로운 대전경제를 그리다
허태정 시장, 새로운 대전경제를 그리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9.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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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경제정책·자영업 지원 등 종합대책 발표
85개 사업에 3조2천억 투입 경제성장 플랫폼 구축
허태정 대전시장이 11일 종합대책 발표 후 중구 선화동 지하상가를 돌며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11일 종합대책 발표 후 중구 선화동 지하상가를 돌며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경제정책 방향 설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골자로 하는 민선 7기 대전경제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1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경제단체, 소상공인, 자영업자, 시민단체, 시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로운 대전경제를 그리다'를 주제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민선 7기 경제정책 방향과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종합대책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밝힌 것이다.

민선 7기 경제정책 방향은 `개방과 혁신으로 살찌는 대전경제 실현' 의 비전을 기반으로 혁신성장기반 구축 → 왕성한 창업 → 기업성장 →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경제성장 플랫폼 구축을 위해 7대 분야별 추진전략과제를 담았다.

85개 사업에 3조2000억원이 투입되는 주요 7대 과제는 창업으로 성공하는 대전, 기업이 성장하는 대전, 일자리 걱정 없는 대전, 특구와 협력으로 혁신생태계 조성, 대한민국 혁신성장 중심 대전, 신재생에너지 선도도시 대전, 소상공인과 농업인 행복한 대전으로 이뤄졌다.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종합대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내년도에는 올해 대비 예산액의 278%가 증가한 106억원(2018년 38억원)을 반영한 13개의 신규사업을 담고 있다.

내용은 소상공인·자영업 생활안전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개선 이차보전액을 54억원으로 100% 확대했다.

노란우산 공제 장려금 10억원, 영세자영업자 고용보험료 6600만원, 창업실패자 융자상환 지원 10억원, 신중년 일자리 지원 10억원 등 실질적인 혜택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한다.

허태정 시장은 “민선 7기 대전시의 가장 중요한 정책은 산업(경제)과 일자리 창출”이라며 “경제가 활성화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인간다운 삶을 구현하는 정책도 탄력있게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허 시장은 종합대책 발표 후 질의응답, 시민과 함께하는 퍼포먼스에 이어 인근 지하상가를 찾아 상인들을 격려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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