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조폭 유착 의혹 제기한 '그알' 상대 5억 소송
은수미 시장, 조폭 유착 의혹 제기한 '그알' 상대 5억 소송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9.11 14: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알, 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성남 조폭 유착설 제기
은수미 성남시장이 자신과 조직폭력배 유착 의혹을 제기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과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1일 남부지법에 따르면 은 시장은 지난달 27일 '그것이 알고 싶다' 이큰별PD와 SBS 등을 상대로 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과 정정보도를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지난 7월21일 방송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조폭과 권력-빳따야 살인 사건, 그 후 1년'이라는 제목으로 은 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조폭 출신 기업가와 밀접한 관계라는 의혹을 다뤘다.



방송은 두 사람과 조폭 출신 기업가인 코마트레이드 이모 대표의 연루설을 주장했다. 특히 코마트레이드가 설립 자격 조건이 안 됐지만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 성남시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됐고, 조직원들이 이 지사를 포함한 정치인들의 선거운동에 참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 이후 이 지사와 은 시장의 조폭 유착설을 규명해달라는 청원이 연이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시되는 등 후폭풍이 거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