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급식 케이크' 식중독 의심환자 추가 발생
충북 `급식 케이크' 식중독 의심환자 추가 발생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9.10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개 학교 28명 늘어 153명 … 78명 완치·10명 입원 치료
풀무원 계열사의 초코케이크 급식을 먹고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이는 충북지역 학생이 153명으로 늘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4개 학교 125명이던 식중독 의심환자는 10일 오후 3시 기준 4개 학교 153명으로 증가했다.

의심환자 현황은 진천의 A고등학교가 가장 많은 71명, 청주 B고교 37명, 청주 C고교 27명, 청주 D중학교 18명이다.

전체 의심환자 중 78명이 완치됐고, 아직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75명이다. 이들 가운데 10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보건당국과 함께 의심환자 153명의 인체검체와 학교 급식소 등 환경검체 22종을 확보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급식소 등의 방역소독과 함께 위생교육을 강화했다”며 “추가 환자가 발생하는지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