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 건강증진관리실 `북적북적'
영동군보건소 건강증진관리실 `북적북적'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9.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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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상담·운동법 지도… 매월 지역주민 700명 이상 이용

 

영동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의 건강증진관리실이 주민 건강 증진과 소통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운동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에게 체력 향상 프로그램을 보급하기 위해 2007년 문은 연 이 곳은 지역주민으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384㎡ 규모의 체력단련실 형태로 러닝머신, 근력 운동기구 등 부위별로 효율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19대의 다양한 헬스기구를 비치했다.

전문 운동지도자 2명이 상주하며 기초건강과 체성분 측정,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 전수,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동법 지도 등을 하고 있다.

개인별 운동처방과 체력단련 등 원스톱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군민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체성분 측정과 전문 상담을 통해 개인의 체력, 질병 등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다.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군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매월 말일에는 오전과 오후 각 1회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진행한다.

지난해 건강증진센터 이용자는 7700명이었고, 올해는 8월까지 5690여명이 이용했다.

월 평균 700명이 넘는 지역 주민이 체계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받은 셈이다.

이용하는 주민은 스스로 자조모임을 결성해 친목도 다지고 건강생활 실천 홍보활동에도 참여하며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증진관리실을 이용하는 군민이 점점 늘고 있다”며 “통합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올바른 운동방법 지도로 건강한 영동군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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