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주부 등 마을사업 제안 봇물
학생·주부 등 마을사업 제안 봇물
  • 안병권 기자
  • 승인 2018.09.10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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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읍면동 마을계획단·주민자치위원 간담회
지역별 주민총회 도입 성과·우수사례 10개 공유

 

당진시는 지난 8일 송악읍 문화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읍·면·동 마을계획단원과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주민총회의 성과와 각 지역별 마을사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 마을의 주인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김홍장 시장과의 대화, 각 지역별 마을사업 사례공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홍장 시장과 간담회에서는 마을자치 뿐만 아니라 당진형 주민자치와 시정 전반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모바일을 활용한 질의답변도 진행되는 등 기존의 간담회와는 다른 이색적인 시간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마을계획단 참여자 대부분이 근로자부터 주부, 학생까지 다양하다보니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주말 오후에 행사를 열게 됐다”며 “시민들이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소개된 지역별 마을계획 우수사례는 △송악읍 희희낙락 프리마켓, Dream Wings(청소년 축제) △신평면 가로등 설치 및 LED전구 교체 사업,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당진1동 원도심을 밝히다, 과속방지턱 확대 사업 △당진2동 Black Zero School Zone, 청소년 talk talk 놀이터 △당진3동 밤에도 낮에도 가고 싶은 공원 만들기, 청소년 안심귀가 버스 신설 등 10개 사업이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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