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AP 힘찬 사건, 검찰로···20대 여성 강제추행 혐의
그룹 BAP 힘찬 사건, 검찰로···20대 여성 강제추행 혐의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9.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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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에이피'(B.A.P) 멤버 힘찬(28)이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가요계에 따르면,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힘찬을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뒤 사건을 의정부 지검에 기소 의견으로 넘겼다.



힘찬은 지난 7월24일 남양주 펜션에서 함께 놀러 간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힘찬이 강제로 추행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쌍방 주장이 많이 엇갈려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 차례 받았다"는 것이다.



TS 관계자는 "앞으로 힘찬은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라면서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므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청했다.



BAP는 2012년 싱글 '워리어'로 강렬한 음악과 '칼군무'를 앞세워 급속도로 팬덤을 불렸다. 하지만 TS와 전속 계약 등을 놓고 갈등을 빚는 사이 팀 활동이 주춤하면서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멤버들과 소속사가 합의하고 팀 활동을 이어왔으나 예전의 인기는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달 리더 방용국(28)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이 만료하자 자퇴하면서 5인으로 재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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