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계룡 감동체전 성료
행복도시 계룡 감동체전 성료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8.09.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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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15개 시·군 4300명 참가


다양한 체험행사·역동적 공연 호평 … 천안시 종합우승
계룡시에서 7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복도시 계룡에서 함께여는 감동체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대회는 8일 계룡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폐회식을 끝으로 공식적인 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도내 15개 시·군 4300여명의 선수가 21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화합의 체육 한마당을 즐겼다.

시는 지난해 제69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다시한번 계룡만의 특색 있는 공연과 새로운 무대 연출 등을 시도해 작지만 강한 계룡시의 저력를 보여줬다.

7일 개회식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 의장시범공연, DJ음악에 맞춘 선수단 입장, 성화 봉송 등은 국방도시 계룡, 젊고 역동적인 계룡의 면모를 보여주며 참석가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또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며 볼거리와 즐길거리들이 가득한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였다.

8일 폐회식에는 최홍묵시장을 비롯 각 시,군에서 명예를 걸고 출전한 선수단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

`영광 그리고 다짐'으로 라는 주제로 꾸며진 폐회식은 내년에 개최하는 태안군에 대회기 전달 및 성화 소화 등과 함께 그간의 도전과 열정을 되돌아보며 아쉬운 작별인사와 새로운 시작의 기대감으로 마무리 됐다.

최홍묵 시장은 “개청 15주년을 맞아 제24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그 의미가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한 선수단과 대회 지원에 힘쓴 시민 모두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은 천안시가 차지했고 홍성군 2위, 당진시 3위, 계룡시는 10위를 기록해 그 어느 때보다 열정과 최선을 다하며 전년 대비 월등히 향상된 성적으로 성취상과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하며 개최지의 면모를 보여줬다.

/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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