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1번지 천안 입증
청년일자리 1번지 천안 입증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8.09.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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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고용률 전년比 3.2%p ↑ … 청년 취업 비중 전국 5위
천안시의 올해 상반기 청년 고용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올 상반기 지역별 고용 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천안시 올해 상반기 청년 고용률은 39.8%로 지난해 상반기 36.6%보다 3.2%p 높아졌다.

청년층 취업자(15~29세) 수는 5만6000명으로 전년보다 4800명 늘어나 9.4% 증가했다. 청년층 취업자 비중은 16.2%로 전국 154개 시·군에서 수원, 안산, 경산, 청주에 이어 5위에 랭크됐다.

전체 고용률은 62%로 지난해 같은 기간(61.7%)보다 0.3% 상승했으며, 이는 전국 고용률(61.2%)보다 0.8% 높은 수치다. 실업률은 3.2%로 지난해보다 0.5% 상승했으나 전국(3.8%)에 비해서는 0.7% 낮았다.

천안시는 지난해 일자리 목표 1만5313명을 훌쩍 넘긴 2만952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136.8%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지난 6월에는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주최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5100억여원을 투입해 일자리 12만개, 고용률 67%를 목표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권희성 일자리창출과장은 “드론과 IoT 등 미래 유망 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을 양성하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한 일자리 창출 계획을 구상 중”이라며 “신성장 산업 육성과 함께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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