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층에 따뜻한 온기 전할 것”
“소외층에 따뜻한 온기 전할 것”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8.09.09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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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018-2019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 청주방송 공동 주최
인터뷰 / 이차영 군수
18일 괴산서 시·군 순회 모금행사 개최
인적 안전망 활용 복지 사각지대 지원

 

충청타임즈와 (사)징검다리, CJB 청주방송이 공동 진행하는 2018-2019 사랑의 연탄나누기 괴산군 순회 모금 행사가 18일 괴산읍 여성회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저소득층 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전달하고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다. 사랑의 연탄나누기 의미와 군의 소외계층을 위한 시책,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이차영 괴산군수(사진)에게 들어 봤다.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함께하는 의미는?
△사랑의 연탄 나눔은 `연탄 한장'을 통한 기부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자원봉사자들이 연탄을 전달해`기부와 나눔'이 하나가 되는 의미도 담고 있다. 군민들이 많이 동참해 저소득층 세대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힘을 실어주길 기대한다.

-현재 괴산군이 추진하고 있는 소외계층 지원 시책은?
△복지사각지대 문제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군은 괴산읍, 청안면, 칠성면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방문상담을 강화하면서 통합사례관리를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공공복지에서 소외되는 복지사각지대를 위해 의료 및 생계비 지원 등 긴급복지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11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과 가장 가까이 있는 읍·면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소외계층을 위한 괴산군의 지원 시책은?
△2018년 아동수당 및 주거급여 확대 등 정부의 복지정책은 나날이 확대되고 있고 군민들의 복지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군은 우선적으로 정부의 복지방향에 맞춰 기존의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보다 더 촘촘한 복지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부족한 복지자원을 확보하고 공동모금회 기부금 지원을 통해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겠다. 특히`괴산사랑 운동협의회'를 구성해 사회단체와 자원봉사단체를 주축으로 재능 나눔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사회가 어려운 소외계층을 돌보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이루고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을 건설해 나가겠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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