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상반기 산단 지정·분양 `전국 1위'
충북 상반기 산단 지정·분양 `전국 1위'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9.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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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자료 … 지정 140만㎡·분양면적 120만8천㎡


민선 5기比 4배 … 민선 7기 40조 투자유치 목표 탄력
충북의 올해 상반기 산업단지 지정·분양면적이 전국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충북의 산업단지 지정 면적은 140만708㎡다. 2위인 경남(44만3000㎡)과 큰 차이를 보였다.

같은 기간 충북의 산업단지 분양면적도 120만8000㎡로 전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민선 7기 40조원의 투자유치 목표를 세운 충북도로서는 산업단지 지정·분양면적 증가로 투자유치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충북도는 민선 7기에도 38개 지구 2866만여㎡(약 867만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5기 15개 지구 178만평, 민선 6기 207만평과 비교하면 4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를 통해 보다 공격적인 기업 유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현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투자유치에 올인해 2020년 충북경제 규모가 전국대비 4%대 수준을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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