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푸드플랜 거버넌스 구성 `첫발'
부여군 푸드플랜 거버넌스 구성 `첫발'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8.09.0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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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설명회서 먹거리 종합정책 공론화 … 재정 지원 등 방안 모색
부여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생산자단체, 소비자 단체, 유통업체, 행정기관, 교육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푸드플랜 이해 및 거버넌스 조직 구성 등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푸드플랜은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먹거리 관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과 내용을 정책 프로그램화한 것으로 `건강한 먹거리,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배려하는 먹거리'를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먹을 수 있도록 먹거리의 생산과 공급, 영양개선, 안전관리, 식생활 교육, 환경보전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들을 통합적으로 추진하는 종합 먹거리 계획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농림식품부 먹거리선순환 TF팀 김남주 사무관이 나서 `먹거리 종합 정책(푸드플랜)의 이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 사무관은 푸드플랜 거버넌스 구성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아직은 낯선 푸드플랜의 중요성과 실무자들간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등을 진행했다.

김 사무관은 “푸드플랜은 기존 유통정책이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복원, 영양 불평등 완화, 환경 부담 경감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정책수단”이라며 “특히 지역 푸드플랜의 성공적인 수립, 집행에는 지역사회 주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합의 등이 관건이기 때문에 정부, 학계, 전문가 집단 등의 비전제시와 H/W, S/W측면의 다각적 지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지역 푸드플랜 정책을 수립하기로 결정하고 가칭) 부여군 푸드 거버넌스 준비 위원회를 40~50여명의 다양한 주체별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여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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