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예산시네마
작지만 강한 예산시네마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8.09.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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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수 전국 작은영화관 1위

 

예산시네마가 지역민들의 새로운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예산군이 군민들에게 문화의 갈증을 풀어주고자 지난해 4월 12일 개관한 소극장 `예산시네마'는 연면적 498㎡로, 2개관(1관 52석, 2관 47석)을 운영하고 있다.

예산시네마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2까지 12회 최신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예산시네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는 최신 개봉작 59편을 상영해 4만1833명이 관람했으며 1일 평균 관람객 233명으로 전국 30여개 작은영화관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으며 누적 관람객은 11만4374명을(4월 12일) 기록했다.

이전에는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타 시군을 전전했던 서러움이 예산시네마가 개관한 이후에는 문화수준의 향상은 물론 지역에 대한 자부심도 부쩍 늘고 있다.

또한 문화누리 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해 문화누리카드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영화 관람료는 일반 영화 관람료의 70% 수준인 2D 영화 6000원, 3D 영화 8000원이며 팝콘과 음료 또한 착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만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청소년은 할인받을 수 있다.

김동환 팀장은 “지난해 전국 작은 영화관 매출 1위라는 성과를 보더라도 예산군민의 문화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올해에도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폭넓은 요금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해 영화를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예산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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