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는 6일 제21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설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충남의 중소기업수, 고용, 산업적 위상을 고려했을 때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조속히 신설돼야 한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 겪고 있는 충남지역 중소기업들이 보다 나은 행정 지원을 받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빠른 시일내에 신설되길 정부에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또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충남 중소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 뿐만 아니라 충남 지역의 미래 성장과 경쟁력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기를 70만 천안시민과 함께 열렬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종담 천안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은 “건의문을 중소벤처기업부에 보낼 것”이라며 “다음달 천안에서 열리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기업인들의 간담회에도 참석해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설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천안지역 경제계에서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와 기업인단체를 중심으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신설 건의 1만명 서명운동이 진행중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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