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축사 악취 잡는다
충주시 축사 악취 잡는다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09.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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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덕읍·신니면 지역에 사업비 62억7500만원 투입


액비순환시스템·퇴비사 고액분리실 밀폐사업 추진
충주 주덕읍과 신니면 주민들의 축산 악취로 인한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는 이 지역에 62억7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액비순환시스템 설치, 퇴비사와 고액분리실 밀폐 등의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지역에는 축산업체들이 밀집해 있어 그동안 악취 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응모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2차에 걸쳐 사업계획을 보완한 끝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관련 사업장이 밀집되거나 악취 민원이 상존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악취저감시설 설치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덕읍, 신니면 등 축산악취가 심각한 지역을 광역단위로 묶어 이번공모사업을 신청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축산시설이 밀집한 주덕읍과 신니면 지역에 악취 없는 깨끗한 축산농장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가축분뇨를 일괄 처리할 수 있는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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