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서 발달장애인농구 `플레이볼'
제천서 발달장애인농구 `플레이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9.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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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 주관 … 8~9일 전국 12개 팀 참가
제천시는 전국 발달장애인 농구대회인 `2018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 발달장애인농구대회'를 오는 8일부터 양일간 제천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장병호)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발달장애인 농구선수단 12개 팀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 장애인들을 위해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기회를 제공하고 수시로 경기대회를 개최해 참여시킴으로써 발달장애인들의 신체적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국제적 운동을 전개하는 비영리 국제 스포츠 기구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제천시장애인농구협회, 제천시, 세명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400여명의 선수 및 코치,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이상천 제천시장이 명예회장을, 장병호 충북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과 ㈜부성 임영순 대표가 공동대회장을 맡아 대회를 이끈다.

장병호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이 그 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우리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들의 건강증진 및 농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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