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역대 최대 63개국 6600명 참가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역대 최대 63개국 6600명 참가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9.04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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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대구대회보다 25개국 증가 … 9일 개막

오는 9일 충주에서 개막하는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4일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75개 종목에 세계 63개국, 6600여명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

이는 지난 2010년 대구세계소방관경기대회보다 25개국이 늘어난 규모다.

유럽 7개국, 아시아 9개국, 중남미 4개국, 중동 3개국, 아프리카 2개국 등이 새로 참가 신청을 했다.

중국과 파나마는 세계소방관경기대회에 첫선을 보인다.

중남미에 위치한 파나마는 인구가 400만명에 불과하지만 자체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소방관 각 1명씩을 이번 대회에 참가시킨다.

지난 7월에는 현지 소방국 관계자로 꾸려진 사전답사팀이 충주를 방문, 대회 준비상황과 주요 경기시설을 둘러보는 등 대회에 큰 관심을 보였다.

추진단의 적극적 요청으로 참가를 결정한 중국의 경우 이번 대회에 난닝시 대표 23명과 청두시 대표 24명을 파견한다.

추진단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소방관경기대회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충북 소방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9일 개막해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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