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채소가격 29.9% `껑충'
충북 채소가격 29.9% `껑충'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8.09.04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월 신선식품지수 전달比 14.3% 상승 … 과일도 7.4% ↑
역대급 폭염 탓 … 생활·소비자물가지수도 오름세 이어져
첨부용. 8월 둘째주 채소류 물가가 강세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73품목 중 서울 지역 기준, 무·양파·배 등 14품목이 상승했고, 소고기·감자·상추 등 12품목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9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채소코너 모습. 2018.08.09./뉴시스
첨부용. 8월 둘째주 채소류 물가가 강세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전체 조사대상 73품목 중 서울 지역 기준, 무·양파·배 등 14품목이 상승했고, 소고기·감자·상추 등 12품목은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은 9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채소코너 모습. 2018.08.09./뉴시스

 

유례없는 폭염이 덮쳤던 지난달 충북지역의 신선채소 가격이 전달보다 무려 29.9%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의 신선채소가격은 전월보다 29.9%, 전년 동월보다 2.6% 올랐다. 또 신선과실은 전월대비 7.4%, 전년 동월대비 5.8% 올랐다.

이에 따라 신선식품지수도 123.86으로 전월대비 14.3%, 전년동월대비 3.5%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의 상승에 따라 지난달 생활물가지수도 105.34fh 전월대비 0.4%, 전년 동월대비 1.8% 각각 올랐다. 이중 식품은 전월대비 2.4%, 전년동월대비 2.2% 올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도 104.71로 지난 2014년 이후 8월 기준 지수로는 가장 높았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