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자립기반 확충 최선”
“소외계층 자립기반 확충 최선”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9.04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2018-2019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 청주방송 공동 주최
인터뷰 / 류한우 군수
12일 단양서 시 · 군 순회 모금행사 개최
민·관 네트워크 구축 … 맞춤형 복지 추진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 청주방송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가 오는 12일 단양군 단양읍 다누리센터 상상의 거리에서 열린다. 다양한 복지 시책 발굴 등으로 나눔 문화 정책을 선도하는 단양군의 현재 그리고 미래를 류한우 단양군수(사진)로부터 들어본다.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 참여 의미는?
△사랑의 연탄나누기는 복지사각지대와 에너지 빈곤층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다. 연탄 한 장이 아쉬운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나누기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이웃 간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동참하고 있다.

-현재 단양군이 추진하고 있는 소외계층 지원책은?
△우리 군은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독거노인 생활안전 지원, 장애인 재활, 천사베이커리, 웰빙 도시락, 사랑의 반찬나누기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경로당 가꾸기와 식사도우미, 노인 일자리 지원,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세대별 맞춤형 복지 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단양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 특히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경로당 식사 도우미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노년 만들기 사업으로 전국 우수시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단양군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시책은?
△우리 군은 지난해 전체예산(3729억원)의 14%인 525억원의 복지예산을 편성해 다채로운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교해 결코 적지 않은 예산을 복지사업에 투자하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노인전용복지관을 중심으로 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단양·매포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기반으로 촘촘한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 내 복지자원을 공유 연계해 빈곤 사각지대를 발굴 해소해 나가겠다. 노인과 장애인, 여성 등 소외계층의 자립기반을 확대하고 이들의 사회참여 기반을 조성해 함께하는 나눔 복지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


/단양 이준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