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추가 확보에 행정력 집중하겠다”
“국비 추가 확보에 행정력 집중하겠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8.09.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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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정례 기자회견 … 도정 방향·일정 등 설명

 

충남도의 정부예산 확보액이 사상 처음으로 6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양승조 지사(사진)가 국비 추가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 지사는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달 31일 2019년 정부예산안이 확정돼 국회에 제출됐고, 국회 심의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우리 도의 내년 정부예산 확보액은 6조842억원으로 전년 5조8104억원 대비 2738억원 증액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 아래에서 정부예산 확보는 필수”라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지역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또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과 경제 활성화 정책을 중점 추진하기 위한 추진 기반 확보를 위해 노력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민선7기 첫 추경으로 아기수당 15억5000만원, 어린이집 보육 도우미 5억원, 기업유치 52억원, 소상공인 지원 40억원 등 1563억원을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4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는 제306회 도의회 임시회를 통해서는 또 아기수당 지원, 문화체육부지사, 근로자권익보호 강화 등 13건의 조례가 제·개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달 도내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행사는 도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 7~8일 충남남도장애인체육대회(계룡) △13~16일 도민체전(태안) △14~22일 부여·공주 제64회 백제문화제 등을 거론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도민이 화합하고,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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