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 전하는 따뜻한 행사되 길”
“온기 전하는 따뜻한 행사되 길”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9.04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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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018-2019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 청주방송 공동 주최
인터뷰 / 김재종 군수
11일 옥천서 시·군 순회모금 행사… 나눔 동참 당부
아동센터 설치·장애인일자리나눔센터 건립 등 계획

 

충청타임즈·(사)징검다리·CJB 청주방송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8년 `사랑의 연탄 나누기' 순회 모금행사가 오는 11일 옥천에서 열린다. 김재종 옥천군수로부터 시군 순회 모금행사에 참여하는 의미와 옥천군의 나눔문화 정착을 위한 따스한 시책들을 들어본다.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 참여 의미는.

◆연탄 한 장의 나눔으로 세상을 따뜻하고 밝게 만들 수 있듯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처럼 이웃사랑이 널리 퍼져 나갈 때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 더 힘과 용기를 가지고 살아 갈 수 있다. 전 군민 모두의 정성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변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



-현재 옥천군이 추진하고 있는 소외계층 지원책은.

◆옥천군은 주민 복지를 위한 차별화된 시책 발굴과 함께 생애주기별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우선 관내 소외지역인 청성·청산지역 아동들을 위해 7억5000만원을 투입해 공립형 지역 아동센터를 설치 중에 있으며,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안정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약 15억원의 장애인일자리나눔센터도 건립·운영할 계획이다.

또 다문화가정 자녀의 성장 지원과 가족역량 강화를 위한 다문화가정 교육프로그램, 혹한기·혹서기 경로당 공동체 생활지원사업, 효도수당 지급, 지역노인봉사대 운영 등을 통해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앞으로 추진할 시책은.

◆노인과 아이들, 여성과 장애인 등 약자들이 차별받지 않는 `더 좋은 옥천'을 건설하기 위해 탄탄한 안전망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우선 홀로 사시는 어르신 보살핌 서비스를 확대·강화하고, 치매 노인의 특성에 맞춘 전문 노인요양시설인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2022년까지 건립해 치매 노인들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

현재 253곳인 다자녀 우대카드 업소를 매년 30곳씩 확대하며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인 `아동친화도시'의 내년도 인증 신청에도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국가유공자 지원을 확대하고 장애인의 재활자립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장애인복지관도 2022년까지 완공하는 등 계층별 맞춤형 복지 향상과 행복한 자족도시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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