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전국상업경진대회 `팡파르'
천안서 전국상업경진대회 `팡파르'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8.09.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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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재개최 … 오늘부터 3일간 2천명 선수단 기량 겨뤄


전국 상업교육인들의 대축제인 `제8회 전국상업경진대회'가 천안에서 막을 올린다.

5~7일 천안상업고등학교와 천안여자상업고교에서 열리는 대회는 제2회 대회에 이어 6년 만에 천안에서 다시 개최된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충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상업고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업 정보 분야의 다양한 재능을 갖춘 학생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개최되는 것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1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당초 이번 대회는 시·도별 순환개최 원칙에 따라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제주도가 개최 의사를 철회해 천안에서 개최하게 됐다.

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는 회계 실무, 창업 실무, 비즈니스 영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ERP, 금융실무, 취업설계 포트폴리오, 호텔식음료서비스 실무, 세무 실무 등 10개 경진 종목과 동아리 콘테스트, 동아리 엑스포, 경제 골든벨 등 3개 경연 종목으로 나눠져 진행된다.

천안상고에서는 이번 대회의 개·폐회식과 시상식 등 대부분의 경진 일정을 치르게 되며, 천안여상에서는 동아리콘테스트와 경제 골든벨 경연이 펼쳐진다.

이 대회의 개최로 천안지역의 경기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음식업, 숙박업 등의 경우 대회 기간 중 천안을 방문하는 전국 17개 시도 3000여명의 선수단, 가족 등이 머물게 돼 매출 신장을 크게 기대하는 분위기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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