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새 청사 건립방식 결정이 민·관 협력기구인 녹색청주협의회 손으로 넘어갔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새 청사 건립방식 결정을 위해 이달 중으로 녹색청주협의회에서 주도적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칭 `시청사 건립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위원회는 녹색청주협의회,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주민자치조직, 건축·도시재생 분야 전문가, 대학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 20~30명으로 구성된다.

시는 위원회에 연말까지 공간 배치 등 새 청사 건립방식을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따라서 새 청사 건립에 있어 가장 큰 쟁점사항인 현 청사 본관 존치여부도 이 위원회에서 결정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본관 존치 등 시청사 건립 특별위원회의 결정사항을 수용해 새 청사를 지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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