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1동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탄력
온양1동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탄력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8.09.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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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장미마을 프로젝트 국토부 공모사업 선정


충남 최대 사업비 1152억 투입 … 안심공간 탈바꿈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주거복지 실현, 지역경제 활력제고, 지역 내 쇠퇴한 도시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온양 원도심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31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발표한 전국 99곳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최종 대상지에 충남지역에서 아산, 보령, 홍성 부여, 논산, 당진등 6곳을 선정했다.

아산시는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온천천, 장미마을 일원 16만㎡를 대상으로 하는 `양성평등 포용도시! 아산 원도심 장미마을 R.O.S.E. 프로젝트'공모를 신청했고 이번에 최종 선정대상에 이름을 올리며 온양1동 일원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특히 충남도내 최종 선정된 6곳의 총사업비 3517억원중 가장 큰 사업비인 1152억원 규모로 상대적으로 쇠퇴한 원도심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인프라 공급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반근린형으로 추진되는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은 오는 2019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도시재생어울림플랫폼, 신혼행복타운, 아산형 순환임대주택, 성평등거리, 여성크리에이티브랩(창업지원시설), 커뮤니티 상가, 라키비움등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성매매 우려지역이던 속칭 `장미마을'을 여성,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안심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빈집, 빈상가를 이용해 청년창업공간, 여성친화형 안심임대주택 조성 등 여성,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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