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재정운영 `합격점'
음성군 재정운영 `합격점'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8.09.03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도 살림규모 7021억 … 자체수입 1528억 집계


지방채무 21억 불과 … 유사자치단체 평균 47억 `대조'
음성군의 재정운영이 매우 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공개한 `2017 회계연도 기준 재정운영상황'에 따르면 2017년도 음성군 살림규모는 7021억원으로 전국 21개 유사자치단체(군-1 유형)평균액인 7181억원보다 160억원이 적었다.

하지만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더한 자체수입은 1528억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액1027억원 보다 501억 원이 많았다.

특히 지방채무는 21억원으로 유사자치단체 평균액인 47억원 보다 26억원이 적은 것으로 분석돼 매우 건전하게 재정을 운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항목별로 지방교부세에 조정교부금과 보조금을 더한 의존재원은 3682억원, 공유재산 1조 7650억원, 군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 약 100만원으로 전년대비 3만1천원이 감소했다.

군은 확정된 공시안을 군청 홈페이지(www.eumseong.go.kr) `재정현황'에 공개하고, 재정공시 소식지를 별도 제작해 연말에 9개 읍면에 배포할 방침이다.

한편 음성군과 유사 지방자치단체로 구분된 군-1 유형의 자치단체는 △부산 기장군 △대구 달성군 △인천 강화군 △인천 옹진군 △울산 울주군 △경기 양평군 △강원 홍천군 △충남 부여군 △충남 홍성군 △충남 예산군 △전북 완주군 △전북 고창군 △전북 부안군 △전남 고흥군 △전남 장흥군 △전남 해남군 △전남 무안군 △경북 칠곡군 △경남 함안군 △경남 거창군 등 21개 자치단체다.

/음성 박명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