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큰 꿈 향한 도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할 것”
“더 큰 꿈 향한 도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할 것”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09.02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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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직장운동경기부 AG 메달리스트 환영행사
메달·포상금·꽃다발 전수 … 노고 격려·고마움 전달
청주시가 지난 31일 접견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환영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했다.
청주시가 지난 31일 접견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환영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했다.

 

청주시가 직장운동경기부(청주시청 실업팀) 소속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에 대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시는 지난달 31일 접견실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대한민국과 청주시를 빛낸 메달리스트와 감독 등 영광의 얼굴들을 초청해 노고를 격려하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한범덕 시장은 이날 메달 및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수한 후 환담을 나눴다.

한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제무대라는 부담감과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 우수한 성적으로 청주시의 위상과 시민의 자긍심을 높여준 선수와 감독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더 큰 꿈을 향한 도전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육상, 사격, 세팍타크로 4개 종목에 8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 3, 은메달 1, 동메달 1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궁에서는 김우진 선수가 남자 리커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다관왕에 올랐다. 양궁 컴파운드 여자단체전에서는 최보민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격에서는 10mRT(러닝타깃· 이동하는 표적을 맞추는 경기)에 출전한 정유진 선수가 금빛 과녁을 맞혔다.

세팍타크로는 레구(regu·팀을 뜻하는 말레이시아어)에 출전한 이준호와 심재철이 동메달을 수확했다. 경기방식은 좌·우측 전위 각 1명, 후위 2명, 후보 1명 등 총 4명이 팀을 이뤄 승패를 겨룬다.

한편 육상 3000mSC(장애물)에 출전한 조하림은 메달권에 진입하진 못했지만, 종전 한국기록을 0.32초 앞당긴 10분17초31로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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