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음악·역사와 함께하는 밤나들이
달빛·음악·역사와 함께하는 밤나들이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09.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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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구 `부모산성 달빛야행' 성료 … 지난해 행사 사진전도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김근환)는 지난달 31일 부모산성 일원에서 시민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빛·음악·역사와 함께하는 밤나들이 `부모산성 달빛야행'을 개최했다.

부모산성 달빛야행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됐다. 보름밤 문화해설사의 문화재설명과 음악공연, 청주경제 일번지인 흥덕구 야경관람, 달빛소원빌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종민(강서초 5) 어린이 가족의 징소리와 함께 출발한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야광풍선, 야광머리띠, 야광봉 등을 들고 부모산성과 모유정 등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부모산성 둘레길을 걸었다.

정상에서 펼쳐진 음악공연에는 청주메아리봉사단(장병수 회장)의 시낭송을 비롯해 가요와 통기타, 색소폰 공연이 진행됐다. 등산로 입구에는 부모산 전경과 지난해 행사 등 13점의 사진전시로 흥덕의 모습을 담았다.

흥덕구는 이날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부모산성 둘레길 곳곳에 자율방범대를 배치하고 어두운 곳에서는 야광풍선을 달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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