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단재연수원장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발탁
김성근 단재연수원장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 발탁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9.02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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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충북 단재교육연수원장(58·사진)이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으로 발탁 임용됐다.

교육부는 지난 31일 9월 1일 자로 학교혁신지원실장에 김성근 원장을 임명했다.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초중등 교육을 총괄하는 1급 공무원 자리로 교육전문직이 오를 수 있는 최고 직급이다.

서울대 사범대 화학교육과를 나온 김 신임 실장은 1986년 서울 영동중학교에서 교사로 출발해 4년여 근무했다. 전교조 활동으로 4년6개월 해직됐다가 1994년 서울 신림여중으로 복직했다.

충주여고 교사로 재직하던 노무현 정부 시절엔 대통령 자문 교육혁신위원회 상근전문위원(2004년 2월~2007년 2월),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2006년 2월~2007년 7월)으로 일했다.

전교조 충북지부장 출신인 김병우 현 교육감이 2014년 충북교육감 선거에 당선되면서 도교육청에 입성, 교사에서 4급 서기관으로 직종을 전환해 충북혁신교육 추진에 일조했다. 지난해에는 일반직에서 장학관 특별채용 공모를 거쳐 교육연구관으로 변신, 충북단재교육연수원장으로 임명됐다.

충북도교육청은 김성근 단재원장이 교육부로 전출되면서 후임으로 한상일 장학관을 임명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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