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가 고향인 한국 여자 싸이클의 김유리 선수(31·사진)가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김 선수는 목행초등학교와 충주여자중학교 시절에는 테니스와 육상 선수를 겸하다 음성고등학교에서 싸이클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언니의 권유로 싸이클에 입문했다.
김 선수는 서울시청과 상주시청을 거쳐 현재는 삼양사 소속이다.
김유리는 차분하고 지구력이 강해 중·장거리에서 강점을 보이며 국내는 물론 세계선수권대회를 포함한 각종 국제대회에서 수 많은 상을 받았다.
한편 김 선수의 아버지는 현재 충주시 소태면 구룡리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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