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17년 결산기준 살림규모 5조2817억
충북도 2017년 결산기준 살림규모 5조2817억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9.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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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841억 증가 … 채무잔액 6844억 집계
1인당 지방채무 42만9000원 … 7000원 감소
첨부용. /사진=뉴시스
첨부용. /사진=뉴시스

 

지난해 충북도의 살림살이와 세출 규모가 증가한 가운데 채무잔액과 1인당 지방채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지난 31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지방재정공시(2017년 결산기준)를 도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시항목은 2017년도 세입·세출 결산을 기준으로 10개 분야 59개이다.

2017년도 충북도 살림 규모는 전년보다 1.6%(841억원) 늘어난 5조281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합한 자체수입은 1조2043억원이며 지방교부세·조정교부금·보조금을 더한 이전재원은 2조7371억원이다.

도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은 66만9000원이다.

일반회계 세입 규모는 4조1942억원이며 이중 보조금이 1조9111억원(45.6%)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지방세 1조664억원(25.4%), 지방교부세 6242억원(14.9%) 등의 순이다.

세출은 수요가 늘어난 사회복지 분야가 1조1821억원(30.6%)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해양수산 4664억원(12.1%), 공공행정 4457억원(11.5%)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채무잔액은 684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3억원이 줄었다.

이는 규모가 비슷한 다른 시·도 평균인 1조328억원보다 3484억원이 적었다.

도민 1인당 지방채무도 전년보다 7000원이 줄어든 42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공공용지와 청사 등 도 공유재산은 전년보다 2027억원이 늘어난 8조1231억원이다.

공공용지와 청사 등 시 공유재산은 전년보다 5천282억원 늘어난 11조5천295억원이다.

지방재정공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상황에 대해 도민의 이해를 돕고 도민에 대한 재정적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는 제도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북도 홈페이지→정보공개→ 도살림살이→재정공시→결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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