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성료
추계 한국중등축구연맹전 성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9.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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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서 전국 361개팀 17일간 열전청룡 경희FC - 화랑 FC원삼 우승컵
청풍명월의 고장 제천에서 펼쳐진 축구 꿈나무들의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달 14일부터 제천종합운동장 등 11개 구장에서 펼쳐진 `54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연맹전'이 지난달 30일 1학년부 결승전(청룡그룹, 화랑그룹)을 끝으로 17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는 청룡그룹에서는 경희FC, 화랑그룹에서는 FC원삼이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학부모를 비롯한 자리를 가득 채운 관중은 선수들이 골을 넣을 때마다 아낌없는 박수와 성원을 보냈다.

이번 중등축구연맹전에는 전국에서 361개팀 7000여명의 선수와 학부모, 임원, 관계자 등 연인원 6만여명 이상이 제천을 방문해 숙박업소, 식당, 편의점 등을 이용, 최근 들어 침체된 지역의 경기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시는 지역을 찾은 선수와 학부모 등 관계자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장 점검부터 자원봉사자 배치까지 조그만 부분까지 차질 없게 지원해 대회기간 동안 단 한 건의 사건·사고도 없는 성공적인 대회로 마감했다.

이상천 시장은 “앞으로도 전국 규모대회를 적극 유치 및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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