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주민참여예산제 소통 `밑거름'
유성구 주민참여예산제 소통 `밑거름'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9.02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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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년간 484건 직접 제안 … 208건 사업 추진

 

대전 유성구가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주민과의 소통과 자치 역량강화의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구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으로 지난 7년간 주민들이 직접 제안한 484건의 사업 우선순위를 정해 208건(30억원)의 사업을 추진했다.

급격한 성장과 행정수요의 증가, 한정된 예산 속에서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출발했다.

2011년 도입 첫해 3억원의 사업규모로 24건의 사업을 시작으로 행복예산학교 운영, 청소년 예산학교, 동 주민회의 개최시간 조정, 전자투표 도입, 1인 2투표제 도입 등을 통해 주민의 이해증진과 참여를 확대했다.

특히 2016년부터는 동별 소규모 주민참여예산제에서 구 단위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하고, 인터넷 사전투표를 도입해 보다 참신한 주민의견을 예산에 반영하고 주민소통창구를 확대하는데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은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난달 행정안전부로부터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선도 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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