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 열병합발전소 논란 ‘종지부’ … LNG 변경
내포 열병합발전소 논란 ‘종지부’ … LNG 변경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8.09.0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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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오늘 충남도청서 청정연료 전환 선포식 개최


道·한국남부발전·롯데건설 공동추진협약서 체결도
그동안 내포시내 열공급에 첨예하게 대립해 왔던 열병합발전소가 액화천연가스로 변경되어 지역주민 불안을 덜어주게 됐다.

충청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충남도청에서 `내포 열병합발전소 청정연료 전환 선포식'을 공동 개최한다.

충남도청소재지에 열공급을 위해 지난 2010년 8월 내포그린에너지는 고형폐기물연료(SRF : Solid Refuse Fuel)를 사용한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받고 2017년 3월 고형폐기물연료(SRF) 열병합발전소를 짓기 위한 공사 착공을 준비하면서부터 내포신도시 주민 대다수가 강력하게 반대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해 6월1일 내포그린에너지의 `고형폐기물연료(SRF) 열병합발전소' 공사계획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동시에 `연료전환 이행'을 권고한 바 있으며, 이후 충남도, 내포그린에너지 주주사와 함께 연료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해왔고, 이번 선포식을 통해 내포신도시 주민 숙원사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선포식에서는 충청남도·한국남부발전·롯데건설 간 공동추진협약서도 체결된다.

공동추진협약서에는 집단에너지 열원시설의 주요 에너지원을 고형폐기물연료(SRF) 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변경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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