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야당에 "윈윈 정기국회 만들자"…협조 요청
민주, 야당에 "윈윈 정기국회 만들자"…협조 요청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9.02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기국회를 하루 앞둔 2일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 국민의 삶만 보며 윈윈(win-win)하는 정기국회를 만들자"며 야당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 서면브리핑을 통해 "8월 국회 처리를 약속한 민생경제·규제혁신법안들이 밀려있고, 생산적 국정감사는 물론 내년도 예산심의까지 그 어느 때보다도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정부의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를 뒷받침할 제도개선과 전환기를 맞이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원법안, 공수처 설치·미투법안 등 사회개혁법안 등 사회개혁과제도 산적해 있다"며 "당정청이 단일대오로 정기국회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변인은 야당의 통 큰 협치를 요청했다. 그는 야당을 향해 "반대하는 것이 야당의 본질이나, 반대를 위한 반대나 억지주장으로 사회적 갈등을 일으켜 오히려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출범했는지 야당이 잊지 않았다면 지금 대한민국은 엄청난 기회인 동시에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의로운 사회개혁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