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단에 정의용 등 5명…5일 당일치기 방북
대북특사단에 정의용 등 5명…5일 당일치기 방북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9.0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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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2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대북특사단 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특사단은 지난 3월 방북한 1차 대북특사단과 동일하게 구성됐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북특사단은 정 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이라고 밝혔다.



특사단은 5일 오전 서해직항로를 통해 방북하고, 임무를 마친 뒤 당일 돌아올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특사 대표단 구성이 지난 3월과 동일한 것과 관련해 "방북목적의 효과적 달성과 대북 협의 연속성 유지를 주요하게 고려했기 ‹š문"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특사 대표단 임명은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뤄진것"이라고 말했다.



당일치기 일정에 대해서는 "1차 방북때와 달리 이번에는 (남북한간) 서로 신뢰가 쌓여있고, 서로 내용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며 "실무적으로도 당일 방북만으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대북 특사단은 평양에서 1박 2일 동안 머무르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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