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바람 고은 춤' 전국 무용제 팡파르
`맑은 바람 고은 춤' 전국 무용제 팡파르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08.3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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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예술의 전당서 9월 8일까지 16개 시· 도 대표 경연
31일엔 `몸의 정치학 순응과 저항의 춤' 주제 심포지엄도
제27회 전국무용제가 30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막됐다. 개막공연으로 충북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충북의 춤! 천년의 다짐'으로 구성해 선보였다.
제27회 전국무용제가 30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개막됐다. 개막공연으로 충북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충북의 춤! 천년의 다짐'으로 구성해 선보였다.

 

전국 무용인들의 향연인 `제27회 전국무용제'가 30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부시장,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지역문화예술계 대표,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사회는 전국무용제 홍보대사인 배우 김영호와 권민중이 맡아 진행했으며, 오프닝공연에는 조지아공 국립댄스 앙상블 다블라티팀이 아름다운 춤의 향연을 펼쳤다.

또 개막 주제공연으로 지역 춤꾼들이 참여해 충북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춤으로 연출한 `충북의 춤! 천년의 디딤'으로 선보였다.

한편 본 행사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맑은 바람, 고은 춤 충북 청주'라는 슬로건 속에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31일부터 9월 7일까지 경연을 펼친다. 또 오는 9월 8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대·소 공연장과 야외무대에서 다채로운 춤 경연과 체험 행사 등이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31일 한국무용협회와 무용역사기록학회가 공동으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몸의 정치학, 순응과 저항의 춤'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무용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벌인다.

또 청주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는 전국무용제 최초로 16개 시·도 대표 솔로&듀엣전 경연대회가 열린다.

9월 7일은 서울·경기, 충청, 영남, 호남, 이북5도 무형문화재를 초청해 무형문화재의 춤의 향연을 소공연장에서 펼친다. 또 야외무대에서는 `시·도의 날' 행사로 16개 시·도에서 시민들을 위한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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