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알바 유혹' 보이스피싱 가담 20대 형사 입건
`고수익 알바 유혹' 보이스피싱 가담 20대 형사 입건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8.08.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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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경찰서는 보이스피싱(전화 금융사기) 조직으로부터 지시를 받고 피해금을 인출, 중국으로 송금한 A씨(21)를 형사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8일 충남 천안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500만원을 받아 중국 총책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9일 오전 10시 30분쯤 또 다른 피해자인 대학생 B(22·여)에게 3000만원을 받아 송금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결과 A씨는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고수익 아르바이트'라는 광고를 보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조준영기자

reas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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