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가족들 영적 성숙·친교 다진다
공직 가족들 영적 성숙·친교 다진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8.3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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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청주교구, 새달 8일 체육관서 가톨릭 공직 가족 피정대회
천주교 청주교구 2018 사제 · 부제 서품식에서 9명의 서품 후보자들이 부복을 하고 있는 모습. /충청타임즈 DB
천주교 청주교구 2018 사제 · 부제 서품식에서 9명의 서품 후보자들이 부복을 하고 있는 모습. /충청타임즈 DB

 

천주교 청주교구는 다음 달 8일 청주체육관에서 `제35회 대한민국 가톨릭 공직 가족 피정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행정안전부 및 전국 17개 시·도 공직자와 가족 등 3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천주교 청주교구 설정 제60주년을 맞이하여 `평화가 너희와 함께'(루카 24, 36)를 주제로 천주교 청주교구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도·시군 가톨릭 공무원으로 구성된 충청북도 대건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묵주기도로 시작해 박효철 베네딕도 신부(성령쇄신봉사회 담당)의 특별강론이 있으며 오후에는 예스패밀리 타악 퍼포먼스의 난타공연 등 문화공연과 함께 김희성 요셉(용암동 성당)의 평신도 신앙체험이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천주교 청주교구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장선배 요한보스코 충청북도의회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환영사와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는 장봉훈(가브리엘) 청주교구 주교가 집전하는 장엄미사로 마무리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참여한 공직자들은 청주교구 장봉훈 주교 앞에서 `가톨릭 공직자답게 살겠습니다.'라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과 더불어 국민의 봉사자로서의 소명을 다할 것을 선포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의미가 깊은 성경필사본 약 30여 점을 전시하고, 참석자를 대상으로 캘리그라피와 붓글씨로 성경구절 써주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생명지원센터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대한민국 가톨릭 공직 가족 피정은 17개 시·도와 시·군·구 공무원 및 그 가족들이 모여 공직 가족으로서의 영적 성숙과 친교를 다지기 위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행사이다.

현 행정안전부가 내무부였던 1984년 내무부를 주축으로 마련됐으며 1984년 충남교우협의회 주관으로 대전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 제35회 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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