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 국립중앙과학관 스마트 과학관 전시연구단 출범
KAIST - 국립중앙과학관 스마트 과학관 전시연구단 출범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8.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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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콘텐츠 등 3개 분야 11개 기관 참여 2022년까지 수행


가상현실·실내 위치인식 기술 통합 … 전시안내 활용 첫 사례
KAIST와 국립중앙과학관이 증강현실,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을 연계시켜 새로운 전시시스템 개발을 위한 `스마트 과학관 전시연구단'을 출범했다.

연구단은 전시기반기술·전시운영기술·전시콘텐츠 등 3개 분야에 KAIST 등 9개 대학과 전자부품연구원 등 2개 연구기관 등 모두 11개 기관이 참여해 2022년까지 15개 과제를 수행한다.

실내 위치기반 전시안내시스템이 개발되면 관람객은 위치에 따라 증강 및 가상현실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한 전시안내 서비스를 받게 된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해 전문 안내자의 설명을 직접 듣는 것과 같은 유사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에 적용되는 실내 위치인식 기술은 KAIST가 개발한 실내 위치인식시스템 KAILOS가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단은 이밖에 관람객의 다양한 요구를 과학관측에 즉각 전달해 전시개선에 반영될 수 있게 하는 리빙랩 기법도 적용할 방침이다.

국립중앙과학관과 KAIST는 연구단이 개발한 새로운 전시안내시스템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부터 우선 적용하되 전국 167개 과학관과 과학관처럼 각종 전시물을 안내하는 각 지역의 박물관과 미술관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KAIST 한동수 연구단장은 “과학관 전시기술과 전시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구성해 스마트 과학관 전시플랫폼에 담을 계획”이라며 “증강현실·가상현실 기술과 실내 위치인식 기술이 통합돼 전시안내에 활용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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