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제' 백석공원 민간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천안시, 한국토지신탁·핍스웨이브개발 컨소시엄 선정
'일몰제' 백석공원 민간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천안시, 한국토지신탁·핍스웨이브개발 컨소시엄 선정
  • 이재경 기자
  • 승인 2018.08.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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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요구 수렴 후 협상 계획

천안시가 도시공원 일몰제 적용을 받는 백석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토지신탁·핍스웨이브개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백석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제3자 제안서 모집 결과 3개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28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백석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제안심사위원회를 최고 점수를 받은 한국토지신탁·핍스웨이브개발 컨소시엄 선정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시는 이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시민들의 요구 사항을 수렴해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또 도시공원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사업제안 수용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제안서가 수용될 경우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및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약체결,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 등의 절차를 2020년 6월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백석공원 민간공원 사업의 대상 면적은 공원 전체면적 25만7405㎡ 중 이미 조성된 구역을 제외한 17만8186.6㎡로, 공원조성 사업비는 30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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