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주민 숙원 청주북부터미널 첫삽 뜬다
오창주민 숙원 청주북부터미널 첫삽 뜬다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8.08.29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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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기공식 … 2만9522.28㎡ 규모 융합문화공간 개발
하루 이용객 8700여명 수용 … 2020년 4월 완공 목표
첨부용.  충북 청주시는 25일 북부터미널 설계 변경을 위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실시계획 변경안을 충북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부터미널 조감도. 2017.9.25. (사진=뉴시스 DB)
첨부용. 충북 청주시는 25일 북부터미널 설계 변경을 위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실시계획 변경안을 충북도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북부터미널 조감도. 2017.9.25. (사진=뉴시스 DB)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청주북부터미널 기공식이 오는 31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날 기공식에는 변재일 국회의원,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장, 신언식, 박정희, 이영신 시의원, 이의영 도의원을 비롯해 ㈜코람코자산신탁, ㈜강우건설, 은성산업의 임직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준공을 시작해 2020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청주북부터미널은 연면적 2만9522.28㎡에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는 터미널과 더불어 다양한 복지 및 문화휴식공간으로 구성돼 터미널 하루 이용객 8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융합 문화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그동안 오창지역은 주거단지와 산업단지가 밀집했지만 청주시내와 외곽으로 연결되는 교통수단이 미약했었다.

청주북부터미널이 완공되면 187개의 기업이 상주하는 오창산업단지의 1만7200여명의 근로자와 7만여 오창주민들에게 우수한 교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북부터미널의 완공으로 오창지역 및 청주시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며 타지역에서도 접근이 쉬워져 소통과 교류, 만남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북부터미널의 시행 및 신탁사인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청주북부터미널 티스퀘어'가 완공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지역경제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사명감으로 16년을 기다려온 청주시의 숙원사업을 위해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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