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서 국민대회 … 업종별 차등 적용 등 요구
“최저임금 폭탄으로 소상공인 못살겠다!” “소상공인 희생 강요 정부당국 규탄한다!”
전국 소상공인들이 29일 서울로 대거 집결해 최저임금 인상을 규탄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하며 한목소리를 냈다.
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국민대회'를 열고 정부에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들은 “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월급을 주는 직접 당사자인 소상공인들의 절규를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결정된 2019년도 최저임금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며 “소상공인들의 절규에 귀 기울이지 않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정부당국의 행태에 분노를 표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2019년도 최저임금 위원회 사용자 위원 50% 소상공인 대표 보장 ◆주휴수당 관련 고용노동부 최저임금법 시행령 개정안 전면 재검토 ◆5인 미만 사업장 규모별 소상공인 업종 최저임금 차등화 적용 방안 마련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자영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요구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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