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총장임용후보 심사 엄격히”
“공주대 총장임용후보 심사 엄격히”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8.08.2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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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총장부재사태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오후 5시 공주대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현재 정부에서 진행 중인 공주대 총장임용후보자에 대한 심의를 엄격하게 진행해 줄 것을 교육부에 요청했다.

공주대학교 총장부재사태 비상대책위회는 공주대가 우리나라 초유의 총장 장기부재사태로 선장 없이 표류하면서 학내 혼란과 갈등이 임계치를 넘어 대학을 파국으로 이끌 수 있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도덕성에서 흠결이 없는 지도력 있는 새로운 총장이 임명될 수 있도록 정부가 후보재선정을 조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주대학교 총장부재사태 비상대책위회는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김현규 공주대총장임용후보자를 저작권법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 공주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음을 공개했다.

또한 2014년 3월 27일 총장추천위원회(49명)의 총장임용후보자 투표에서 김현규 교수가 공표한 연구과제 유치실적과 중소기업을 경영하여 1조원의 대기업으로 성장시킨 경험이 있다는 것은 사실과 부합하지 않으므로 이러한 공표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투표는 물론 총장의 후보추천 공무집행을 방해하였다고 판단하고 이를 고발장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공주 이은춘기자

yflee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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