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부부 나눔도 `부창부수' 귀감
귀촌부부 나눔도 `부창부수' 귀감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8.08.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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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한산면 동산리 김덕성·강현숙씨 이웃돕기 성금 기탁

 

서천군 한산면 동산리에 거주하는 김덕성·강현숙 부부가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웃돕기를 실천해 따듯한 온정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해 설과 추석 무렵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이들 부부가 나란히 50만원씩 100만 원을 한산사랑후원회에 기탁한데 이어 지난 28일 한산면행정복지센터를 다시 방문해 추석명절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50만원을 기탁했다.

김덕성·강현숙 부부는 10여 년 전 한산면 동산리로 귀촌한 이후 김덕성씨는 노인회장을, 부인 강현숙씨는 복지반장을 맡아 마을 대소사는 물론 지역민을 위한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덕성 노인회장은 “최근 아내가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을 자주 다니지만 한가위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드리고 싶어 부부가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서천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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