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까막눈 CCTV' 교체한다
아산시 `까막눈 CCTV' 교체한다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8.08.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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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화질 카메라 150대 대상 … 78개 신규 설치도
아산시는 각종 강력사건 발생과 재난사고 발생시 방범용 CCTV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일부지역에 설치된 저화질 카메라의 화면 확대 시 사물 식별이 안돼는 곳에 대해 고화질 카메라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2005년 9월부터 주요도로, 방범취약지역, 학교주변에 방범용CCTV를 설치 현재 1762대의 카메라를 운용 중인 아산시는 각종 강력사건 해결에 방범용CCTV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범죄발생율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지역에 설치된 방범용CCTV 카메라의 화질이 떨어지면서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아산신도시 개발과 함께 이 지역에 설치된 대부분의 카메라 화질이 떨어지고 있어 교체의 시급성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배방1교차로 등 아산신도시 지역에 지난 2011년 설치된 상당수의 방범용 CCTV가 40만 화소의 저화질 카메라로 화면 확대 시 사물식별이 어려워 범죄예방에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고 있어 이 지역주민들의 불만을 사왔다.

이에 아산시는 내년도 40만 화소의 저화질 카메라 150여대를 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로 전면 교체하고 신규로 63개소에 78대의 고화질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방범용 CCTV의 성능 개선 및 설치를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재난에 즉각 대처함으로써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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