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간 집중상담 … 학생위험 차단 충남교육청 정신과 전문의 위촉
4주간 집중상담 … 학생위험 차단 충남교육청 정신과 전문의 위촉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8.08.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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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과 위기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9월 21일까지 4주간을 집중상담 주간으로 정하고 상담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9일 밝혔다.

집중상담 주간 동안 학교생활에 대한 집중상담을 통해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과 학부모에게 학교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학대 징후가 있거나 과거 교우관계에 어려움이 있었던 학생과 학부모에 대해 예방차원의 상담을 한다.

특히 단위학교 차원에서 학생상담 시 학생 건강상태와 가정환경을 주의 깊게 살피고 우울, 자살위험 등 정신적 어려움 발견 시에는 즉시 가정방문 등을 실시해 즉각적으로 학생을 보호하고 치유 지원이 가능한 여러 해결책을 동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자살·자해시도와 정신 건강 문제로 전문적 치료를 요하는 학생은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학업중단숙려대상에 포함했으며 위기학생에 대한 집중지원을 위해 정신과전문의 21명을 위촉해 지역 Wee센터 및 단위학교에서 정신과 자문 등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학생 자살문제는 학교 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사항으로 학생을 보다 세심하게 돌 볼 수 있도록 매월 학교로 발송하는 자녀사랑하기 뉴스레터를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학부모지원센터와 연계해 학부모 연수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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