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우량기업 유치 가속페달
충주시 우량기업 유치 가속페달
  • 윤원진 기자
  • 승인 2018.08.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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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두레촌 ·헥사젠 메가폴리스산단 공장신축 등 협약
전통식품을 계승하고 있는 충주 `두레촌'이 메가폴리스 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한다. 플라스틱 부품 제조업체 `헥사젠'도 같은 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충주시는 29일 ㈜두레촌, 헥사젠 2개 업체와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정상교 도의원, 두레촌 강봉석 대표, 헥사젠 양현주 대표를 비롯해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두레촌은 전통식품인 조청 등을 계승 발전시켜오고 있는 업체로 강봉석 대표는 엿·조청분야 식품명인이다.

최근에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청을 활용한 강정바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 업체는 147억원을 투자해 서충주신도시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1만4483㎡ 부지에 1만1586㎡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축해 이전할 계획이다.

헥사젠은 2015년 창업 후 각종 전자부품에 사용되는 영구대전방지 플라스틱 제품 등을 연구 개발해 오고 있는 업체이다.

역시 16억원을 투자해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4000㎡ 부지에 990㎡ 규모의 제조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서는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데 이번 투자협약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두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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