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 3D 데이터 구축 `맞손'
직지 3D 데이터 구축 `맞손'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08.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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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 한국문화정보원 업무협약 … 직지페스티벌 미디어 퍼포먼스 등 활용
28일 청주시와 한국문화정보원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영인본 등의 3D 데이터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청주시와 한국문화정보원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영인본 등의 3D 데이터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영인본 등의 3D 데이터 구축을 추진한다.

청주시와 한국문화정보원은 28일 신산업 기반 문화데이터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문화정보원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문화데이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밀랍주조법으로 복원한 직지 금속활자와 직지 복제본의 3D 스캔 작업을 통해 이를 3D 데이터로 구축해 왔다.

시는 10월1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개막쇼를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 퍼포먼스에 한국문화정보원이 구축한 직지 3D 데이터를 활용해 직지를 체감하는 국제페스티벌로 개최할 방침이다.

한편 청주시는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소장한 직지 영인본, 직지활자(복원)와 인판 등의 데이터베이스화 사업을 올해 한국문화정보원에 신청해 지원 대상기관에 선정됐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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