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개 공·사립고교 냉·난방비
충남도교육청이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된 올해 학교 현장의 냉·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내 115개 공·사립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1억800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지원으로 여름 방학 중 직업전문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학교와 수능 준비로 교실과 기숙사에 상시 운영하는 고등학교의 냉·난방비 걱정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하반기까지 전기요금 부담 없이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해 학생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냉·난방기 전기요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교육청 유홍종 예산과장은 “개학 시기에 대비해 학교 공공요금 보전금을 지원해 2학기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내년 학교기본운영비 중 학교당 경비를 인상해 학교 현장의 전기요금 부담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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